22대 총선 투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 254명을 선출하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에 대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오늘 발표된 출구조사에서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등 3개 조사기관이 참여했습니다. 방송 3사에서 발표한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구 의석>
- 더불어민주당:178~196
- 국민의힘:87~105
- 녹색정의당: 0
- 새로운미래: 2
- 개혁신당: 1~4
- 조국신당: 12~14
이번 출구조사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합지역에 있는 전국 2,00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50만명을 상대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출구조사 결과와 실제 개표 결과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서 사전투표에 대한 전화 출구조사 결과도 포함되어 오차 범위를 줄이는 시도가 처음 적용되었습니다.
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급으로 높은 31.28%를 기록하면서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정확도에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의 총선에서 투표율이 60%대 중반을 기록했는데 이렇게 되면 투표자 중에서 절반가량이 출구조사에서 빠지기 때문에 정확성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번 출구조사에 참여한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통산 한 선거구에서 평균적으로 55개 정도 투표소가 있는데 여기서 약 7~8개의 투표소를 뽑았고 여기서 매 5번째 나오는 투표자에게 설문을 해서 출구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결과로 1개 투표소에서 적게는 천명부터 3천명까지의 출구조사 모수가 선발되고 전국에 약 14,000여개의 투표소가 있고 이 중에서 2,000여개 투표소를 선정해 출구조사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4년전인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253개 선거구 가운데서 14개 선거구에서 출구조사에서 예측한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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