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메이저리그 한국 개막전이 드디어 오늘 시작됩니다.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고척돔에서 3월 20일, 3월 21일 개막전을 펼칩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참가하는 두 팀의 연봉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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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연봉 총액
7억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가 소속되어 있는 LA 다저스의 올해 팀 전체 연봉 총액은 약 2억 1,400만달러입니다.
오늘 환율 기준으로 한화로 환산하면 약 2,868억원 정도입니다. 미국 스포츠 통계 전문업체인 스포트랙의 자료에 따르면 LA 다저스 팀 연봉 총액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에서 9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LA 다저스 선수중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로 올해 다저스로 이적하면서 10년 총액 7억달러에 계약했습니다. 따라서 올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당연히 오타니 쇼헤이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올해 다저스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무키 벳츠로 3천만달러를 받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7천만 달러로 1위에 올라야 하지만 올해는 연봉을 전체 연봉 중에서 200만 달러만 받고 나머지 연봉은 계약기간이 끝나고 받기로 계약했기 때문입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봉 총액
김하성와 고우석이 소속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팀 연봉 총액은 올해 약 1억 5,290만 달러입니다. 메이저리그 30개 팀중에서 14위에 올라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는 젠더 보거츠로 약 2,500만 달러를 연봉으로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차도는 팀내 연봉 순위 3위로 1,700만 달러를 받고 있습니다.
김하성은 연봉 700만 달러로 팀내에서 9위이고 올해 이적한 고우석은 175만 달러로 팀내 연봉순위 15위에 해당합니다. 고우석은 한국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앞선 스페셜게임에서 전 팀동료에게 홈런을 맞아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될지 궁금합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 이정후의 올해 연봉은 약 783만달러입니다. 팀 전체에서 연봉 순위 10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메이저리 전체 연봉 순위
계약기간과 연봉 총액 기준으로 본 올해 메이저리 연봉 Top 5 선수입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7,000만 달러로 가장 높고 텍사스의 맥스 슈어저와 휴스턴의 저스틴 벌랜더가 약 4,333만달러로 공동 2위에 올라있습니다.
메이저리그 팀 연봉 순위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에서 올해 팀 연봉 금액이 가장 큰 구단은 뉴욕 양키스로 약 2억 9,000만달러(한화 약 3,884억원)입니다.
LA 다저스는 총액 2억 1,472만달러(한화 약 2,876억원)로 전체 9위,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억 8790만달러(한화 약 2,516억원)로 10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팀 연봉 총액 1억 5,290만달러(한화 약 2,048억원)로 메이저리그 전체 14위에 해당합니다.
정말 억소리나는 연봉수준입니다. 그렇다면 메이저리그에서 팀연봉 총액이 가장 적은 팀은 어느팀일까요?
메이저리그 팀연봉 하위 5개팀입니다. 특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팀 전체 연봉이약 4,720만 달러로 산술적으로 계산한 오타니 쇼헤이 개인 1명의 연봉 금액보다 작습니다.
이상으로 메이저리그 팀 연봉 순위와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팀 전체 연봉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한국을 방문해서 역사적인 개막전을 가지는 김하성과 고우석이 멋진 활약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메이저리그 연봉에 대한 정보는 스포트랙에서 발표한 자료를 참고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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