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아시안컵 64년만의 우승에 이제 단 두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카타르 아시안컵 4강팀과 일정이 완성되었고 한국은 조별예선에서 같은조에 속했던 요르단과 준결승전을 치룹니다.
조별리그에서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지만 의외로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한국은 조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요르단에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16강전과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으로 떨어진 체력이 문제될 수 있습니다.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한국 요르단 축구 전적과 피파랭킹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한국 요르단 4강 일정
한국 요르단 4강 경기는 2월 7일 수요일 00시에 시작합니다. 자정에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자칫 날짜를 헛갈릴수 있는데 화요일 저녁 12시라고 생각하면 기억하기 쉽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tvN, tvN SPORTS를 통해서 TV 독점 중계를 하고 OTT에서는 티빙과 쿠팡플레이를 통해서 생중계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요르단 축구 전적
한국과 요르단의 역대 전적은 6번 경기를 했고 한국이 3승 3무로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이 승리한 경기에서 모두 1대0으로 한점차로 이겼습니다. 승리한 경기도 모두 힘겹게 이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요르단 피파랭킹 비교
한국과 요르단의 피파랭킹을 비교해보면 전력차이가 크게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피파랭킹은 2023년 12월 기준으로 2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8강전에서 만났떤 호주가 25위, 그리고 결승전에서 만날수도 있는 이란은 우리보다 2계단 높은 21위에 올라 있습니다.
반면, 요르단은 현재 피파랭킹 87위에 올라 있어 한국과는 약 60계단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피파랭킹으로만 보면 객관적으로 큰 전력차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축구는 객관적인 전력보다는 게임에서 여러 변수에 의해서 승부가 결정됩니다. 지난 조별리그에서도 우리나라가 겨우 무승부로 진땀을 뺀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아시안컵 한국 결승진출 확률
전문적으로 축구에 대한 통계와 기록을 제공하고 있는 매체인 '옵타'에 따르면 한국과 요르단전의 아시안컵 4강전에서 한국 승리 확률을 69.6%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요르단의 승리 확률도 30.4%이니 방심할 수 없는 경기이기도 합니다.
아시안컵 한국 우승 확률
또한 옵타는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 우승 확률을 전체 4강에 오른 팀 중에서 1위인 32.9%로 보고 있습니다. 호주와의 경기가 있기 전까지는 한국 우승 확률이 10%대였지만 호주를 이기고 나서 우승 확률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옵타에서 예측한 아시안컵 4강에 오른 팀들의 우승 확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한국 우승 확률: 32.9%
- 이란 우승 확률: 31.9%
- 카타르 우승 확률: 26.9%
- 요르단 우승 확률: 8.3%
아시안컵 역대 우승국
1956년에 시작된 아시안컵 역대 우승국 중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한 국가는 일본입니다. 일본은 지금까지 총 4회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습니다.
다음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이 3번의 우승을 했고 우리나라는 두번의 우승을 했는데 그 두번이 1회와 2회 대회입니다. 이후 64년 동안 아직 우승을 하지 못했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64년만에 우승을 위한 마지막 2경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지난 호주와의 경기에서 수비의 주축인 김민재가 경고를 받으면서 이번 요르단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이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체력적인 문제를 잘 극복하고 64년만의 우승에 한걸음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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