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발표시간 정확도 개표방송 시간 정리

22대 국회의원 총선 본투표가 오늘 아침 6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투표시간은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데 유권자들의 관심은 출구조사 발표시간과 얼마나 실제 결과와 맞는지 정확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2대 총선 출구조사 발표시간과 정확도, 그리고 개표방송 시간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출구조사 발표시간 정확도 개표방송 시간 정리

출구조사 방법

22대 총선 출구조사는 투표시작 시간인 오전 6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총선 출구조사는  지상파 방송3사인 MBC, KBS, SBS가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출구조사 방법은 본투표 시작시간부터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될 때까지 지역구의 경합도에 따라서 추출된 전국의 약 2,000여개 투표소에서 약 50만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투표를 마치고 투표소를 나오는 다섯 번째 투표자마다 한명씩 지역구 후보와 비례 정당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에 대한 전화조사 출구조사도 실시됩니다. 전국 약 5만여명을 대상으로 사전투표에 대해서 지역구와 비례 정당 투표에 대해서 설문을 진행합니다.

출구조사 발표시간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는 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에 시작해서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그리고 본투표가 마감되는 시간과 동시에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됩니다.

 

따라서 출구조사 발표시간은 공식적인 본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6시에 지상파 및 각종 매체를 통해서 일제히 발표됩니다. 

 

이번 22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역대 국회의원 총선 사전투표율 중에서 31%가 넘는 최고 투표율이 나왔기 때문에 좀더 정확도를 기하기 위해서 사전투표에 대한 전화 출구조사도 함께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출구조사 정확도

그렇다면 방송3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출구조사 정확도는 얼마나 될까요? 지난 21대 총선에서 진행된 출구조사 결과와 실제 개표결과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출구조사에 따른 예상 의석수

방송3사가 지난 21대 총선에서 조사하고 발표한 출구조사에 의한 각 정당의 예상 의석수와 개표 결과 실제 의석수입니다.

 

21대 총선 출구조사,출처:나무위키

 

21대 총선에서 방송3사가 출구조사를 통해서 예측한 각 정당의 지역구 예상 의석수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적게는 135석에서 많게는 157석까지 지역구 의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비례 의석은 어땠을까요?

21대 총선 출구조사,출처:나무위키

 

21대 국회의원 총선의 가장 큰 특이점은 각 정당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위한 위성정당을 내세웠다는 것입니다. 방송3사에서 예측한 비례대표 예상의석수는 위와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개표 결과와 출구조사와는 어느정도 오차가 있었을까요?

실제 개표결과에 따른 의석수

방송3사의 출구조사 발표와 실제 개표결과의 차이를 각 방송사별로 정확도를 알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KBS 출구조사 정확도>

21대 총선 출구조사,출처:나무위키

 

KBS에서는 종합적으로는 2개 의석 정도를 과소예측했고 지역구에서는 민주/시민 정당에서 6석 정도를 적게 예측했고 통합,한국당 의석수는 과대예측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례대표는 오차범위 안에서 정확도가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MBC 출구조사 정확도>

21대 총선 출구조사,출처:나무위키

 

MBC는 전체 의석수에서 민주시민쪽은 적게 예측했고 통합한국쪽은 너무 많은 의석수를 예측했습니다. 다만 비례대표 의석수에 대해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출구조사 정확도가 높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SBS 출구조사 정확도>

21대 총선 출구조사,출처:나무위키

 

SBS 출구조사 정확도도 KBS의 출구조사 정확도와 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민주/시민 계열의 의석수를 적게 예측했고 통합/한국 계열의 의석수를 좀더 높게 예측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방송3사의 21대 국회의원 총선 출구조사 정확도를 보면 대체적으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의석을 과소 예측했습니다. 반면,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의석은 상대적으로 과대 예측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21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와 실제 결과가 차이가 있었던 부분은 사전투표에 대한 유권자들의 투표심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첫번째로 꼽힙니다.

 

특히 올해와 같이 투표율이 31%가 넘어가는 경우에는 본투표의 출구조사만큼 사전투표의 출구조사도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따라서 22대 총선 출구조사에는 사전투표에 대한 50만명 유권자에게 전화 출구조사가 시행됩니다.

개표방송 시간 

방송3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뉴스 채널에서는 대부분 오후 4시정도부터 개표방송 특집으로 프로그램이 채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에서는 4월 10일 오후 4시부터 개표방송을 시작합니다. 증강현실과 초대형 LED 화면을 이용해서 당선자 예측시스템인 '디시전K+'를 이용해서 읍명동 단위까지 분석해서 정확한 예측을 할 예정입니다.

 

MBC에서는 4월 10일 오후 4시30분부터 '선택2024'를 통해서 당선윤곽이 드러나는 다음날 새벽시간까지 개표방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SBS 개표방송은 '2024 국민의선택'이라는 이름으로 블록버스터급 그래픽을 동원한 실시간 개표방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SBS는 지난 대선에서 결과에 따른 후보들에게 그래픽 영상을 입혀 재미를 더한바 있습니다.

개표시간 당선윤곽 시간

오후 6시까지 투표시간이 마무리 되면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다음날 새벽 2시경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경합이 치열한 지역구의 경우는 다음날 새벽 4시, 비례대표 선거는 4월 11일 오전 6시경이 되면 구체적인 결과가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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