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은행별 최종 금리(평균 연4.1%) 가입조건

청년층이 목돈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가 이번달 중순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12개 은행이 금리를 공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년도약계좌에 참여하는 은행들이 발표한 금리 수준과 가입조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금리 1차 공시 가입조건

 

청년도약계좌 참여 은행

 

청년도약계좌 상품을 출시하는 시중은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JB광주은행, 전북은행, DGB대구은행

사실 이번 상품출시에 청년층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토스뱅크 등과 같은 인터넷은행이 참여하지 않은 점은 아쉽습니다.

 

인터넷은행들이 참여하지 못한 이유는 중도해지 요건이나 소득증빙과 같은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청년도약계좌 금리

 

 

청년도약계좌의 취지는 청년들이 5년간 5천만원의 목돈을 모으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납입금액과 더불어 금리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부에서 사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간 최소 5%의 금리는 되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은 후 만기시 최종금액이 5천만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에 참여하는 은행들은 연 5% 이상의 금리를 제공할 경우에 역마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최종 금리 책정을 고려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은행별 1차 공시 금리>

• 평균금리: 4.1%
• 가장 높은 금리: 기업은행 5.0%
• NH농협은행: 4.5%
•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4.0%

이번에 은행별로 공시된 1차 공시 금리는 상품 출시가 되는 시점에서 최종 금리로 다시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은행별로 발표한 최초 공시 금리를 기준으로 각 은행들의 최종 금리가 평준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금리 적용은 가입 후 최초 3년간은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이후 2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됩니다. 변동금리 산출은 변동금리로 넘어가는 시점의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서 계산될 예정입니다.

 

금리는 8일 1차 공시 이후에 6월 12일 최종 금리가 공시될 예정입니다. 12일에 공시되는 금리가 최종적으로 상품에 적용됩니다. 따라서 이때 발표된 은행별 금리를 확인하고 은행을 선택하고 가입하면 됩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가입조건은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그리고 나이조건을 만족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 나이조건: 만 18세~34세(병역의무 이행에 따라 최대 6년 연장)
• 개인소득조건: 연간 6,000만원 이하
• 가구소득조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나이는 만 34세까지 가입할 수 있지만 병역의무를 이행했다면 최대 6년까지 그 기간을 인정해줍니다. 개인소득이 6천만원 이상~7,500만원인 청년도 가입할 수 있지만 이때는 정부 기여금은 없고 비과세혜택만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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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여금은 개인소득이 낮을수록 높은 비율이 지원되고 최대 납입금액의 6%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청년도약계좌의 장점은 비과세혜택입니다. 

 

이상으로 6월에 출시될 예정인 청년도약계좌 금리와 가입조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혜택과 더불어 소득이 2,4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청년에게는 우대금리도 추가로 적용되니 꼭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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