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즈마 관련주 테마주 총정리

중국발 폐렴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10월 4주차에 폐렴 입원환자가 126명에서 한달 뒤인 11월 4주차에는 270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중국 폐렴인 마이코플라즈마가 확산되면서 호흡기 질환 치료제 회사 및 폐렴 진단키크 제조회사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관련주와 테마주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주요 증상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2006년과 2007년, 그리고 2011년에 유행이 보고 되었고 국내에서는 4급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 폐렴은 가을과 겨울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시기에 5세~9세 사이의 영아와 유아가 주로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 주요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고 기침이 동반되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일부 감염 환자에게서는 구토나 복통, 피부발진 등의 소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와 마찬가지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도 호흡기 질환으로 이와 관련한 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파마는 중국 폐렴이 확산되면서 의약품 부족현상으로 자사 레브록신정이 폐렴구균 호흡기 질환에 효능이 입증되면서 12월 5일에는 상한가를 치기도 했습니다.

12월 5일부터 주가가 상승세를 이루고 있고 금일도 약 4.98%가 오른 상태로 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위더스제약은 마이코플라즈마 유효 균종이 포함된 폐렴치료제를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주간의 주가 차트가 우상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금일은 다소 주춤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중국 폐렴 관련주와 마찬가지로 국제약품도 지난 1주일간 주가가 우상향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제약품은 폐렴 항생제 원료를 생산하고 있는데 중국의 폐렴 환자가 급증하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국제약품에서는 기관지염과 폐렴과 같은 하부호흡기 감염증에 효과가 있는 '국제아지트로마이신정'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경남제약은 빈대 이슈가 있을 때부터 빈대 해충 퇴치제인 '모스펜스' 영향으로 주가에 좋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경남제약은 아미카신황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남아미카신주 500mg을 생산하고 있는데 중국에서 폐렴이 확산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맥아이씨에스는 인공호흡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중국에서 마이크로플라즈마 폐렴으로 입원환자들이 들어나면서 맥아이씨에스 주가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맥아이씨에스는 과거에도 인도와 중국에 호흡치료기를 수출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이번 중국 폐렴 사태에도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용 섬유와 고효율필터 전문 제조 회사인 웰크론도 이번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관련주로 분류되어 주가가 우상향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마스크 관련 업체인 웰크론이 관련주로 분류되었는데 이번에도 호흡기 질환 확산으로 금일도 약 8.48%가 올랐습니다.

제약회사와 마스크 제조 회사 외에 마이코플라즈마 관련주로는 진단키트를 만드는 회사을 들 수 있습니다. 감염성 질환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수젠텍은 12월 4일에 상한가를 쳤고 다음날도 20%가 넘게 올랐습니다.

이 밖에 중국 폐렴 관련주로 언급되는 진단키트 회사로는 휴마시스, 씨젠, 비엘, 젠큐릭스 등이 있습니다.

다만,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감염병이다보니 일시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에 대한 판단은 스스로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님을 밝힙니다>